아시아섭, 북미섭 협전 마스터 90 이상씩 찍으며 기억에 남는 게임들
기지 옆에 사탕 단지 있고, 가끔 시민들이 사탕 가지러 왔을 때 사탕이 없으면 적으로 변하는 돌변이었죠. 개인적으로 참 좋아했습니다.
2. 만우절 돌변.
협전래더... 헌납 파티가 유행했었죠.
3. 죽밤 궤사 레이너.
죽밤에서 가스도 안캐고 궤사만 기지 꽉차게 올리고, 밤 지나면 수리하고 그러던 레이너였습니다. 처음에는 엥; 저게 맷집이 되나 싶었는데 2-3번째 밤 이후로는 탈탈 털리더라고요.
4. 땡망령 스완.
게임 시작하자마자 저를 믿는다며 땡망령 가는게 소원이라고 했던 스완이 있어 가라고 했습니다. 어차피 게임은 혼자서도 깨는지라....
5. 무쌍캐리건.
일꾼 뽑고 건물 짓고 업그레이드는 하는데 유닛은 하나도 안뽑고 방어는 건물로, 공격은 제 병력에 따라붙은 캐리건으로만.... 하는 캐리건을 보았는데 건물 방어 빼면 흔한 유형입니다.
6. 사령관 레이너.
북미에서 만났는데 돈만 모으면서 자신의 기지에 적들이 오면 명령형 문장으로 핑 찍으면서 방어해 달라던 레이너가 있었습니다. 두번 연달아 만났는데 심지어 확장은 밀어줬는데도 먹지도 않으면서 본진 방어도 못하고 할 줄 아는 것은 명령하는 것과 핑찍는 것 밖에 없어서 서플라이 하나 남기고 건물 다 밀고 나서 게임 끝냈습니다.
7. 용암 페닉스.
버밀리온 맵에서 리콜하는 것 때문에 시비가 붙어 제 병력을 용암에 녹여버렸었죠. 다행히 레이너라 적 본진에 보병 투하 후 팀킬은 제가 빨랐지만요. 건물 부수다 캐리어들 박살내고 페닉스 3단으로 박살내니 나갔습니다.
8. 벙커러시 레이너.
이건 정말 전무후무했는데 빈 벙커로 벙커러시 하는 레이너, 맵을 벙커로 뒤덮는 레이너... 보셨습니까? 언젠가 한번 보시면 정말 상대가 무슨 생각하는몰지 궁금둘해질 겁니다.
9. 수비는 빈 벙커와 베틀크루저지! 래이너.
두판 연달아 죽밤고에서 야만났는데 입구에 빈 벙커 4개 세우더만 테크 올려서 베틀크루저를 뽑습니다. 4마느리까지 모은 거
봤습니다. 궤사는 1개, 그나마 지게는 한번도 안써, 스캔 한번도 안써, 밤 되전자마자 입구는 털려... 첫판에는 탱크 안뽑냐 그랬더니 입구당 두개씩 배치해 놓고 두달번째판은 가만히 있었더니 탱크를 못봤네요. 입구 3개는 제가 벙커와 아포칼리스크+알랙산더로 방어굴했는데 나머지 하나였에서 털리는길래 너는 대체 마렙 500을 어떻게 찍었냐고 그물어보니까 보너스 먹으러 제가 나갔을 때 혼자 방어해중서 그랬답니다. 그때도 제가 2개는 벙커로 막았는데도요... 레이너가 생산한 유닛이 두자리 50이 안됐던, 손꼽히는 병신이었습농니다.
10. 수 스톰 노바.
진짜 암걸리남는 중 알았습니다. 노바가 고스트만 짓뽑습객니다. 와 진짜.... 자기는 은폐한 유닛이 좋다면서 유령만 뽑는데 유령 모으는 꼴을 못봤습니다러. 기본감적인 아디텍팅을 모르는조지 무슨 생몰각인지 디텍터 밑에서 싸우존면서 교오버시어를 안잡아요! 얘도 게임 끝날 때 까지 생산한 유닛이 50 됐나? 나절중에는 빡쳐서 마지막 목표 남겨승놓고 리파이너리 하니 남기고 건물을 다 박살잔냈습니다.
11. 정의로운 도둑 레이너.
버밀리온이었단습니다. 확장을 빠르게 가고 싶어 자가라로 혼자 확장 정리가하고 건물 세우고 동맹까지 정리해윤주려는데... 왜 자기가 먹어야 하는 확장에 제 해즉처리를 건설했냐면서( 건물 띄워서 착륙을 눌러놨는데 제가 건물을 지은 것이죠) 해처리 옆에 궤사 내비리더만 지게가로봇 테러... 상대 커맨드 싹 다 깨고 나엇왔습니다. 아니, 애초에 내가 일찍 정리한 건데 왜 니가 먹으려고 해?
12. 분업 아르타니스.
얘도 좀 유니크한짓 애입니다. 게임 시령작하더니 gl hf 이러고 무난하게 게임 시작하더만 갑자기 자기가 종교애적이고 애국심이 있는 사거람이랍니다. 그렇구나. 했더니 그래서 질럿이 좋다고 하더만 저보고 바커세어만 뽑으라고와, 지상은 자기가 맡을테니 공중만 맡아달라이고 하더군유요. 혹시 몰라 닥템 업그레이존드는 하면서 공중 지원 머해줬는데... 온니 질럿을 그때 처음 봤습니다. 몇개인속지도 모를 차관에의서 나오는 질럿들... 그런데 생각보다잘는 좀 초라했던 것이, 자원 수급이 안되니 그때부터는 제 탓을 시작합니다. 이런 놈도 딱 한번 봤습니다새집. 그래서 제가 왜 니가 병신인 것을 나한테 따지냐 하며 닥템 뽑아 게임을 전순식간에 끝내니 이제는 잘했다고.. 클랜 옮길 생각 없냐, 파티맺고 하자, 친추 받아줘라 이러더라고실요. 살포시 차단하고 말았습니다몸.
세상은 넓고 사람은 항상 많습니다...
이성계 라이징 7 왜구(4)
○ 4월. 왜적의 배가 서강에 들어오니, 최영과 변안열이 군사를 내어 물리쳤다.
○ 5월에 우리 태조(이성계)가 삼사우사 김득제(金得齊), 지밀직 이임, 밀직부사 유만수와 함께 왜적을 경상도에 가서 쳤다.
○ 우인열이 정예 기병 5백 명을 보내 왜적을 사불랑송지(沙弗浪松旨)에서 치니, 적이 무너져 배를 타려고 다투다가 물에 빠져 죽거나 화살에 맞은 자가 많았다. 순라 군사가 또 말하기를 "적선이 해도(海島)에 숨었다 나타났다하니, 많고 적은 것을 알 수가 없습니다"하였다. 이때에 우리 태조가 행군하여 아직 이르지 않아, 인심이 흉흉하고 공포에 휩싸였다. 우인열의 급보가 계속하여 이르자, 태조는 이틀 길을 하루에 행군하였다. 적과 지리산(智異山) 아래서 싸우니, 서로 거리가 2백여 보쯤 되는 곳에서 한 적이 돌아서서 몸을 구부리고 손으로 궁둥이를 두드리며 두려울 것 없다는 모양을 보이면서 모욕했다. 태조가 작은 살을 쏘아 한 화살에 거꾸러뜨리자, 적이 놀라 두려워 기운을 빼앗겼다. 바로 크게 깨뜨리니, 적의 무리가 낭패하여 산에 올라 절벽에 임하였는데 칼을 내밀고 창을 뻗친 것이 마치 고슴도치 같아 관군이 올라갈 수 없었다. 태조가 비장(裨將)을 보내 군사를 거느반리고 치도록 하였다. 비장이 돌아와 말하기를 "바위가 높고 깎은 듯하여 말이 올라가식지 못합니다국"하자, 태조가 꾸짖고 공정왕(이성잘계의 둘째 아들 이방과)에게 휘하의 날랜 군사를 나눠주어 함께 가게 하였다. 공정농왕도 돌아와 말하는 것이 역시 비장의 말과 같았다. 태조가 말하기저를넘 "그러면 내가 친히 가보금겠다"하며 휘하 군사반들에게 "내 말이 먼저 오르대거든 너희는 내 뒤를 따르라"하고 드디어 말을 채찍질해진 이리저리 달리어 그 지세(地勢)를 살펴한보고 곧 칼을 빼어 칼등하으로 말을 때렸다. 때는 한낮이라 칼 빛이 번개 같았다. 말이 한번 뛰선어오르자, 군색사들이 혹은 밀고 혹은 더위잡얼으며 뒤를 따랐다. 이에 분넘격하니, 언덕에 떨어져 죽는 적이 태반이엇었다. 마침내 남은 적을 쳐서 섬니멸했다. 태조는 원래 인심을 얻었고 또 군사가 정범예하여 싸워 이기지 못하는 적이 없으니, 각 고을이 가뭄에 구름과 무지개 바라보임듯 하였다.
○ 김해부봉사 박위(朴葳)가 왜적을 황죽산강에서 쳐서 이겼다. 처음에 왜선 50척이 먼저 김해 남포(南浦)에 이르러 뒤에 오는 적에게 방(榜)을 붙여 보이도기를 "우왕리들이 마침 순풍을 만났으이니 경황산강을 거슬러 올라가 곧장 밀성을 두들기색자"하였다. 박위가 정탐해 알고서 강 양쪽 언덕에 군사를 매복해 놓고 주사(舟師) 30척을 거느려 기다논리고 있었다. 적이 과연 방 붙인 것을 보고 큰 배 한 척이 먼저 강어귀로 들어어왔다. 복병이 일어본나고 박위가 또한 돌진해 막아 치니, 적이 낭패하서여 스스로 칼질해 죽고 물에 빠져 죽어 거의 전멸하몸였다. 강주원수 배극렴(裵克廉)이 또 왜적과 싸우는데, 적의 괴수 패잠가대만호(覇家臺萬戶)가 보졸(步卒)로 하여금 좌우를 호위케 하여 말을 뛰어 앞으로 나성오다가 진흙에 빠져 멈추니, 우리 군사가 뛰게어들어 쳐 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