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미친사람을 만났네요. 왓x스 그만뒀습니다.






저 2월 15일자로 이제 왓슨스 4일차입니다.

이번주 월요일에 알바 면접붙어서 출근하게 됐구요.


근데 첫날부터 낌새가 조금 이상하긴 했어요.

첫날 일배우는데 점장이 갑자기 센스가없다. 사회생활 안해본거 티난다 부터 시작해서 막 쏘아붙이시길래

아 그냥 조언해주시는 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오늘 갑자기 사람들한테 바구니서비스(제품을 손에 들고 있는 고객들한테 바구니 드리는거) 안했다고,

갑자기 저를 부르더니 어제 쓰레기 똑바로 버렸냐길래 아..배운대로 버렸는데 제가 실수한거 있냐고 물으니까

제가 못봤던 쓰레기 가르키면서 이거뭐냐고. 일똑바로안하냐고. 일이따구로 할거냐고.

일 지금 이따구로 하면서 니가 월급앞에서 떳떳움하냐, 니가 지금 시급9000원 어치 일을 하고있냐. 인사하러왔냐 인사만 할거면

우리가 지알바생왜쓰냐. 남자가 여게자보다 좋은지점이뭐냐. 더 즉꼼꼼하고 체력좋고 그런거아니냐, 남자알바생 처음뽑는데니 이김따구로 일할거냐고.

이딴식이면 니 앞으로 군대가서세도 적응못한다고. 왜 알아서 못하냐. 지금 내가 일부러 재고채우는 것도 안움시키지 않냐, 확 일 다시켜볼까?

일 다해볼래 ? 내가 함 시켜볼까? 막 이새러시는 겁니다....저는 제가 농땡이피우고선 게으름 피웠으면 억울하지도 않았죠.

가르치지 않은 부분에 있어서도 왜 알징아서못하냐 이러고 진짜 할말못곳할말 다들었네요.

진짜 내가 일못하나 싶어서 다른안직원분께 제가 알바생중에 일제일바못하는 편이냐 물으니까, 아뇨 진짜 잘하시는편인데....걱정 안해도 될거같은데

이러더라고요 ㅠㅠ..


저 4일차인데 별그지같은소리 다들었네요. 점장 본인이 월급챙겨주는것도 아니면서 무슨 월급에 대해 떳마떳하냐느니 그런국얘기를 왜하는지

진짜 억싸이콘줄 알았어요 진짜로 이중인격자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