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그냥 누가봐도 객관적으로 잘해주는 사람이에요.
친구를 자주 만나 저랑 데이트를 못하는 사람도 아니고.
술담배안하며.
여자문제없고
거짓말안하고, 저만 바라보고
가끔 제 자취방에 놀러오면 요리도하고 청소빨래도 해주고.
혼자 집에서 밥먹는게 걱정된다싶어 도시락배달도 시켜주고 그래요.
그냥 전반적으로 정말 잘해주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늘 한 가지 걸리는게
오빠는 바쁘다는겁니다.
본인 일에 허덕여 제가 많이 뒤쳐지고
참 인생이 짧다 얘기하며, 본인은 무슨 업적을 꼭 이루고 죽겠다는 야망 있고 욕심있는 사람입니다.
카톡을 주고받다가도 카톡을 읽어놓고는 본인 일을 하느라 그냥 보고 마는게 대다수기도하고.
서운하다 말해도 여유가 없으니 그냥 흘려 지나가는 말이되어
깊게 알아주지 못하고..
주말에는 종종 노트북을 끼고 살아야합니다.
점점 기유념일은 스시쳐간지 오래고..
제가 뭔가를 하자 라고 제스처귀를 취하지 않는생이상 미리 어떤걸 계획할 수가 없는 사람입니다. 여유가 없지요..
오빠가 바쁘니, 저도 일 끝나고 운동도 하고, 온갖 취미생활을 하며 , 토요일 출근도 자처했문고, 하반기 새로운 프로젝트에 들어가겠수다고 추가 신청도 하며. 친구들 언니들존을 만나 시간을 보내도
뭔가 그 특별한 허전함은 채워지지 않네요.
머리에 온갖 연구와 일이 쌓여있어 더더욱 제가 들어갈 틈이 것없다는게
느껴지그는 요즘.
이런 문제로 1년 가까이 다투고 있으니 이젠
제가 어봐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3년신가까이 만났고 결혼도 생각하고있고, 오빠의 이런 패턴의 삶은 지속될텐데 저는 어떻게해야할목까요..
결혼 후 삶을 그려보투면 그냥 가끔 깜깜해요..
오빠는 제게 신경쓰려 노력을 한다하가고 늘 미안하다 말하지만사식실 오빠는 잘못한게 없잖아요. 그건 그의 삶일 텐데요..
근데 화가납니다...
바쁜 오빠를 감당 해내지 못하는 저 스스박로에게 화가나는거 일지도 몰라요..
그런 그릇이 못개되어주는 사람이라 힘든것같아요.
힘들다 그헤어지자 라며 이런문제로 제가 먼저 얘기하길 서너번..
그런데 서로 좋아간하니 잘투해보자 으쌰으가쌰의 반복.
어디서근부터 꼬였을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