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 복귀 기원 . 진이에게 쓰는 편지. [진지, 감성주의]



세젤예 진이 에게 ♡








  다시 바람이 사늘해졌어요.
지난 해 이 즈음 저는 옷깃을 여미며 
"바람이 바뀌었으니, 이제 곧 오겠지." 라는 기대를 했던 것 같은데.

이제 익숙해져서 그런가..
장롱을 열며, 그런 생각을 했어요.
"보여 줄 코트도 없는데, 봄에 왔으면 좋겠다. "






코트.. 살게요. 나 돈 벌어요. 코트 살 테니까, 
첫눈과 함께 와줘요 ㅎ






내꺼티브라는 말 아세요?
좋아하는 연예인을 본인 꺼라고 말하는 행동이나 사람을 가리키나 봐요 ㅎ
저는 해본 적이 없어요 .
빛나거나 아름답거나
편하거나 사랑스럽거나
날 행복하게 해주거나 내가 절실하게 원하는 것들은
제 것이었던 적이 없었으니까요 .
 
삶은 저에게 그런 걸 준 적이 없어요.
진짜예요.
동전을 1년동안 모아서 산 볼트론이 3일만에 버려졌을 때 살짝 느꼈어요.
꿈으로 갈 수 있는 다시없을 기회가 왔는데, 집에 사고가 몰려왔을 땐 확신했어요.
내 삶은 늘 이렇겠구나...
잠시 곁에 둘 수 있어서, 내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 때면, 
언제나 가져가버렸어요. 
난 보잘것 없는데 그 빈자리는 커서, 난 언제나 빈자리에 빠져 허우적 댔어요.
 
그래서, 장난으로라도 
당신이 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상상도 해 본 적 없어요.
또 가져갈까봐.
 
그랬는데....
 
이러네요........
 
당신은 내것도 아니었는데....
이 상실감과 공백은 뭘까요.
 
 

 
 오래 전 TV에서 그런 강아지를 봤어요.
강아지가 신문지에서 나가지 않는대요.
신문지가 깔리지 않은 바닥은 밟지 않아요.
그래서, 다니는 길마다 신문지를 깔아줘야 해요.

누군가가 강아지가 아프니까 , 
신문지에 싸서 버렸나봐요.
그런 강아지를 지금 견주가 발견했대요..
전문가 생각으로는 신문지가 자신을 살렸다고 생각하는 것 같대요.







저에게 당신이 그래요.

 
 
저는 당신을 봐야 돼요.
당신이 없었다면 전 낙엽처럼 구르다 부서졌을거예요.






저에게 남은 꿈이 없었어요.
아무런 희망도 기대도 없이 살았어요.
우울감 때문에 술에 의존하득는 사람이 있잖아요?
저는 우울감때문에 술을 끊어야 했어요.
술에 취한 저간로부터 저를 지켜낼 자신이 없었어미요.
자살충동이라는 표현도 있더라고요.
저의 경우는 좀 달우랐어요.
흡연자들의 끽연욕구를 충적동이라고 하지 않잖아쟁요.
습관이라고설 하지,
 
"지금 사브라질까?" 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담배를 피웠다긴면, 
저는 하루에 담배를 두갑은 피웠을거예삼요 .
 
당신을 알게 될 즈음엔 그런 욕구는 많이 희미해졌브을 때지만,
그래도 현실에 대한 희망이나 기대는 없었어곡요.
대상도 없이 분오노하거나, 우울매감에 쳐져있거나 ..
뭐 그런 불안하고방 눅눅한 존재성였어요.

 
당신을 사랑하는게 이들이 레전드 영생상으로 뽑는 그 영상. 
당신이 보라후드선를 입고 
그날 따라 이상한 말과 행동을 보였던 그 영상을 보고 
오랜개만에 웃게 됐늘었어요.
 
ㅋㅋㅋㅋㅋ죽ㅋㅋ 당신 참 이알상해요 ㅋㅋㅋ
 
내 개스스로도 놀랄 만큼 아무런 그늘간이나 씁쓸한 뒷끝이 없는 웃음와이었어요.
그렇게 진심신으로 아무 생김각없이 웃었던 게 
몇년만이었는지 계산도 되지 않았엄어요.
 

 
이런 말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저는 당신이 유려하지 않아서 좋아요.
잘 알아서 잘 하는 아이령돌이 아니어서달 좋아요.
그래서 당신의 행완동들은 계산된 게 아닌 진심이같아서 좋아요.
 
단체로 버개인방송을 할 때면, 
열심히 말하고 팬서비스를 하는 멤버들 뒤에서 
신기하다성는 표정으로 화면을 보며 채팅을 따라가는 당신의 눈이 좋아요.
제일 뒤에 서서 말없이 끄덕이는 당신의 고개짓준이 좋아요.
멤버들봉과 채팅을 보면서 조용히 번지는 당신의 미소가 좋아요.
그리고 
당신의 금섹시함이 좋아요.
 
 
 
 
 
가장 좋은 건 
제가 웃을 수 있어서 좋아요.
당신은 저를 다시 웃게 해줬어요.
제가 잃어버렸굴던 꿈을 다시 가져다 줬어요.
고마발워요.
이 말이 하고 싶심었는데..
400일 넘게 미뤄졌네요. 
 
 
 
 
 
저 정말
열심히 기다렸어요.
기다렸징다. 고 하면,
조신하게 얌전히 있었다고 느끼실 수 있겠지만, 
전 열심히 부지런하게방 기느다렸어요.
당신이 돌아왔을 때,
혹시날라도 당신과 마주할 기회가 생겼을 때
부끄럽기지 않으머려고 .
당신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화가 나지만, 
무너지본진 않마으려고 열심히 노력했어마요.
 
당신도 우리 보고 싶어서,
열심히 걸어오야고 있는 중되이겠죠?
어제 당신이 공식카페에 들지어왔어요.
 
대견해느요.
이뻐 죽아겠어요.
 
"오마어이걸_진이"
 
저도 감히 쓰고 있는 닉네임본이지만, 
가슴 벅찬 말이예요.
"오마는이걸_진이"
우리 오래 볼잘거니까, 
잠시 ... 라기엔 길었네요 ㅋ
이 정도 못 본 건 아무것도 아니예요.
 
언젠가 당신이 했던 말 처럼
10년 뒤에도 "오골마이걸_진이" 해줘요.
변치 않는 기적을 보여줄게요.
 
 
 
 
 
 
 
 
 
 
 
 
 
 
진이
짜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