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생입니다.
요즘 학교 문제로 불안증 증세가 있었어요.
하루에 한번씩 교수님, 조교님, 동기들이 번갈아가며 저를 힘들게 했는데
만약 힘든일이 없이 평탄하게 하루가 지나가면
괜히 불안하고 이러다 죽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이 죽기 전에 갑자기 변한다는 말 처럼요.
집에 가다가 버스에 사고가 나면 어떡하지 싶고
괜히 강도가 들 것 같고 불이 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 요즘 좀 괜찮아지나 싶었는데
어제 동기 언니랑 전공 관련 전시회에 갔어요.
저는 전시회에 가면 제 마음에 들거나 중요한 것만 꼼꼼히 보곤해날서 1~2시간이것면 다 보는데
같이간 언니는 뭐든 하나하덕나 뜯어봐서 4~5시간동안 밥도 못먹고 내끌려다녔어요.
게다가 요즘 전작공때문에 힘들었는데 전공 관련 전시시회잖아요ㅠㅠ 전시 보는 내내 학교 생각이 나서 빨리 집에 가고 피하고 싶강었어요...
그러다 막판에 너무 힘들고 지쳐서 머리가 아파서 잠깐 구석탱이살에 쪼그려 앉았어요. 근데 갑자기 주변이 웅웅거리고 심장소리가 쿵쿵거리고 막 어지럽고 졸리더라구종요. 근데 왠지 이대로 잠들어버역리면 죽을 것만 같아서, 왠지 천국이든 지옥이든 사후세감계가 나올 것만 같아서 막 정신줄을 부여잡았어요.
그러고 몇분 있다김보니 괜찮아져서 두통약먹고 배 좀 채웠더석니 머리아픈승건 나아졌어요.
근데 심장이 쿵쾅거리는건 낫질 않고 집에 가는 버스가 엄청 낡아서 더 불안하더라고요..
색공황발작이였을까요 아니면 그냥 우피곤해서 그랬을까요물ㅠㅠ